대전서을 박범계의원

 

대전청사공무원연합회(회장 관세청 장준영)의 각 청 노조위원장들이 정부대전청사가 위치한 대저시 서구 둔산동이 포함된 대전서을을 지역구로 하는 국회의원 박범계님과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 

특허청 김정훈노조위원장이 마련한 이 자리는 대전청사내 산적한 현안들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기 위한 목적이었는데, 박범계의원은 과거 판사, 고 노무현대통령의 동지, 그리고 지역구 의원으로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을 접하기만 하였지만, 짧은 시간의 만남동안 판단의 균형감을 잃지 않고 권위를 내세우지 않는 소박한 모습이었다. 


이 자리에서 공무원 임용제도에서 일제때부터 내려오는 행정고시제도의 문제점 설명 및 폐지의 필요성에 대한 토론과 공무원 6급이하 직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좋은 의견교환이 있었고, 박의원은 대전청사 공무원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을 약속했다.    

 





정부대전청사


1998년 대부분 서울에 위치하였던 행정부 외청들이 대전으로 이주하였다. 대전청사에는 관세청, 조달청, 특허청, 산림청, 문화재청, 철도청(철도공사), 병무청, 통계청, 중소기업청이 이주하였고, 조달청도 서울 반포에서의 역사를 접고 대전청사로 이주하였는데, 초기의 불편함은 이제 사라지고 대부분의 직원들은 대전생활에 대한 만족감이 높다.

 

대전은 광역시 승격 후 별다른 변화의 흐름이 없었고 외부 변화에 대한 반응이 느린 보수성이 강한 도시라고 할 수 있다. 80년대 말 둔산지역 개발이 시작되면서 구도심에서 둔산지역으로 대전의 대이동이 시작되었고, 일본 제국주의시대 충남도청의 이전, 대전역 설립이래 가장 큰 대전의 변화인 대전청사의 이전은 분명 대전시 역사의 획기적인 터닝포인트이다. 대전으로의 인구 유입이나 둔산동의 지엽적인 성장외에도 문화적, 경제적 성장동력은 상당한 긍정적 효과를 끼쳤다고 볼 수 있다.



 





박범계의원은 영동출신이고 어머니는 옥천이 고향이라고 한다. 우리 어머니도 옥천 출신이신데 옥천, 영동, 심천 이런 말을 들으니 마음이 따뜻해진다. 부디 초심을 잃지 말고 사람을 위한 좋은 의원으로 기억되고 멋진 다선의원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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